[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헤지펀드(투자형 사모펀드)계의 '새끼 호랑이(리틀 타이거)'이라 불리는 로버트 시트론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가 2008년 금융위기 후 가장 큰 시장 조정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시트론은 지난 21일 제출한 투자노트에서 "예상했던 시장 조정이 이미 시작됐다"며 "시장이 앞으로 3~4개월 동안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은 그동안 전례없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고평가돼 왔다"며 "다가올 충격은 건강한 조정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트론은 헤지펀드계의 전설 줄리언 로버트슨의 타이거매니지먼트 출신으로 '새끼 호랑이'라 불리는 매니저 중 한명이다.
그는 1999년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설립했으며 2013년에는 다른 '새끼 호랑이' 매니저 4명과 함께 상위 25위 매니저 순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앞서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마크 파버 '글룸 붐&둠 리포트' 편집장도 "뉴욕 증시가 거품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1100선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5년간 상승분을 모두 토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