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준혁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나홀로 휴가' 조재현과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라디오스타'에서 유별난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특히 세 배우는 감독으로 데뷔한 조재현의 만행(?)을 폭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나홀로 휴가'의 조재현 감독, 배우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조재현은 싼 출연료가 문제였다며 박철민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나홀로 휴가'에 카메오 출연한 박철민은 "상품권 20만원이 전부였다"며 "1급 백화점 상품권도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조재현이 머쓱해하자 박혁권은 "그나마 전 절반을 스태프 차비하라고 돌려줬다"며 "나중에 무슨 소리 들을까 괜히 겁이 났다"고 거들었다.
심지어 배우들은 영화홍보엔 관심도 없었다. '나홀로 휴가'에서 박혁권의 친구로 나오는 이준혁은 마임을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쳐 조재현을 못마땅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준혁은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에게 짐승 연기를 가르치며 조련(?)한 일화를 들려주며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주연배우 박혁권도 조재현을 배신했다. 박혁권은 자료영상으로 등장한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나홀로 휴가' 촬영 이야기를 전하던 중 제목을 틀려 폭소탄을 터뜨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