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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시즌 8승 도전...컷만 통과하면 단일시즌 최다상금 기록 깨

기사입력 : 2016년09월07일 07:50

최종수정 : 2016년09월07일 08:22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8승에 나선다. 박성현은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000만 원)에서 컷만 통과하면 단일시즌 최다상금기록을 깬다.

대회는 8일)부터 인천 스카이72CC(파72·657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생애 첫 우승이 메이저 대회였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철저히 준비해서 우승하고 싶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성현은 시즌 상금 약 12억 500백만 원으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인 김효주(롯데)의 12억 800백만 원보다 3백만 원가량 적다. 이번 대회 60위 상금이 4백만 원(60명 이상 컷 통과 시 4백만 원 이하)이므로 컷 통과만 해도 기록을 경신한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해 7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시즌 최다 우승기록을 향해 나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다. 지난해 연장 승부 끝에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신애는 “지난해 오랜만에 우승한 뜻 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더 욕심난다. 컨디션도 매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번 주가 시즌 최고의 한 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코스에 대해 “스카이72 골프클럽의 하늘 코스는 매년 경기를 하지만 라운드할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러프로 공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람을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바람 부는 코스를 좋아하고 익숙하지만 9번홀과 18번홀은 맞바람이 불면 정말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답게 총상금액을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1억 원 증액했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본대회 우승 시 혜택도 눈에 띤다. 우승자에게는 4년(일반 대회 2년) 시드권을 준다. KLPGA투어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와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의 두 배 가까이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시즌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진영(넵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시즌 같은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 코스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시즌 2승씩을 거둔 장수연(롯데)과 조정민(문영그룹), 시즌 1승과 함께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는 이승현(NH투자증권), 이민영(한화), 배선우(삼천리), 김해림(롯데)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 종료 후 상금랭킹 상위 12명에게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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