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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가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까지 3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액은 대형마트 시장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운 트레이더스의 확장과 이마트 추가 진출, 기존점포의 리모델링 등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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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총 2조8841억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우선 올해에는 신규점포 개설을 위해 약 8901억원, 기존점 보완에 2799억원 등 총 1조17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 이미 선보인 신규점포는 이마트몰 김포센터(1월)와 이마트 김해터미널(6월) 등이다. 오는 9일에는 트레이더스 하남이, 12월에는 트레이더스 안성이 새롭게 문을 연다.
내년에는 점포 신설에 5447억원, 기존점포 보완에 3303억원 등 총 8750억원을 투입한다. 이 시기에는 트레이더스 목포남악, 트레이더스 풍무, 트레이더스 삼송 등 총 3개의 트레이더스 매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이마트 부산명지, 이마트 위례 등 새로운 이마트의 문을 여는데 총 688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점포 보완에 1511억원을 지출하는 등 총 8391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고객 소비문화 향상에 기여 ▲다점포화를 통한 구매력 증대 ▲원가절감 효과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트레이더스의 연이은 오픈을 중심으로 하는 신성장 동력 발굴이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없는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대형마트의 성적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가 내세운 미래 먹거리다.
이마트 할인점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반면 트레이더스는 같은기간 20.7%의 매출성장을 기록했을 정도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9600억원이었던 트레이더스 총 매출이 올 11월이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달부터 코스트코가 연회비를 인상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이탈해 하남점으로 유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효과를 감안해 현재 11개인 트레이더스 매장을 2023년까지 총 50개로 확장할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마트는 아직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온라인몰 사업과 관련한 투자도 고려 중이다. 이마트는 앞서 오는 2020년까지 수도권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6곳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쓱(SSG)'으로 이른바 '대박'을 친 이마트 온라인몰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9.9% 성장했다. 영업손실율이 4.7%로 지난해보다 다소 나빠졌지만 2호 김포물류센터 정상화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이익률이 점진적인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할인점이 성숙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1년에 1~2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트레이더스와 같은 창고형 할인점과 온라인몰 등을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