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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CJ오쇼핑, 엇갈린 전략…TV vs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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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비TV상품 축소…GS홈쇼핑 ‘투 트랙 전략’

[뉴스핌=강필성 기자] 홈쇼핑업계의 맞수인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전략이 엇갈렸다. GS홈쇼핑이 모바일을 차세대 동력으로 삼고 대대적으로 키우기에 나섰다면, CJ오쇼핑은 모바일보단 TV홈쇼핑 본연의 상품 강화에 나선 것.

홈쇼핑 시장이 열린 이후 선두경쟁을 벌여온 이들의 전략 변화는 향후 홈쇼핑의 미래를 전망하는 양사의 시각차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는 GS홈쇼핑과 CJ오쇼핑은 사업전략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때였다.

GS홈쇼핑은 지난 2분기 취급고 8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이중 가장 의미있는 실적은 모바일이다. GS홈쇼핑은 모바일쇼핑 부문에서만 31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2.5% 신장했다. 반면 TV쇼핑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4463억원에 그쳤다.

CJ오쇼핑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취급고는 7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특히 TV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4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모바일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신장한 20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언뜻 유사해 보이는 두 회사지만 내용 측면에서 본다면 두 회사의 전략은 상이하다. CJ오쇼핑은 2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처음으로 ‘채널별’ 실적이 아닌 ‘상품별’ 실적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TV홈쇼핑을 보더라도 ARS를 통한 접수하고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곧장 모바일로 결제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채널별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TV상품으로,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비(非)TV상품으로 구분했다.

이렇게 구분하고 본다면 CJ오쇼핑의 2분기 TV상품 부문의 취급고는 5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신장했고 비TV상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3% 하락한 2005억원을 기록했다. 즉, TV홈쇼핑에 방송되는 상품 매출이 늘었고 이 외에 인터넷, 모바일 독립 상품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는 이야기다.

업계 관계자는 “GS홈쇼핑이 TV와 모바일을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삼고 가는 것에 비해 CJ오쇼핑은 모바일, 인터넷 대신 TV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라며 “이같은 양사의 차이는 취급고 성장률과 수익성에서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GS홈쇼핑은 2분기 취급고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73억원에 불과한 반면 CJ오쇼핑은 같은 기간 취급고 하락에도 불구하고 3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의 영업이익률은 3.1% 수준인데 반해 CJ오쇼핑의 영업이익률은 4.3%에 달한다.

GS홈쇼핑이 모바일·온라인 부분을 통해 외형을, CJ오쇼핑은 TV부문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현재는 그 이후 미래성장동력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익은 좋지 못하지만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을 통해 TV홈쇼핑 이후를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온라인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저마진 웹 상품을 축소해왔으며, ‘글로벌 상품사업자’를 목표로 상품 기획력 및 소싱력이 요구되는 ‘TV상품’의 강화 전략을 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 이후에, CJ오쇼핑은 TV홈쇼핑 업의 본질에 더 큰 가치를 둔 셈이다. 과연 두 회사의 전략적 차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당분간 홈쇼핑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전략이 빠지지 않는 화두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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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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