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부산 해운대서 풍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였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45분경 해운대서 풍선이 발견돼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해운대서 풍선이 발견되자 군과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일부에서 제기된 주장과 달리 풍선에 일명 삐라(선전전단)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문제의 풍선이 해운대 해수욕장 2번 망루 앞 인어상 인근 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해운대서 발견된 풍선은 길이가 3m, 폭 1ｍ에 달했고 검정색 폭발 타이머가 묶여 있었다.
경찰은 해운대서 발견된 풍선이 국내 보수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