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이 건설부문 부진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2분기 영업익은 별도 7127억원, 연결 678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별도는 5% 상회, 연결은 9% 하회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연결 영업이익 부진은 포스코건설이 180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브라질 CSP프로젝트가 6월에 준공되면서 공사원가 정산에 따른 대규모 추가원가가 발생해 관련 손실이 1분기 -683억원에서 -2073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대부분의 원가가 반영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CSP관련 손실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500억원 이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인니 제철소는 1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이 400억원이상 축소됐고, 장가항 STS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약 300억원 개선되며 철강부문 실적개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 순이익은 예상대로 신일본제철 주식손상 차손 약 1900억원, 외화관련손실 약 110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되면서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은 국내 제품가 인상과 포스코건설 실적 개선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별도 7970억원, 연결 9040억원으로 연결 영업익은 2013년 2분기 이후 최대실적이 전망된다"며 "본사 3분기 톤당 철광석/석탄 원가는 전분기 대비 약 0.5만원 상승이 예상되나 국내 자동차/조선/가전 등 실수요향 가격인상 추진에 따라 탄소강마진은 2분기 대비 톤당 약 1만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광양 5고로 개수완료로 제품 판매량도 2분기 대비 10~20만톤 증가가 예상된다. 연결영업이익 중 본사를 제외한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는 약 1060억원으로 2분기 대비 약 1400억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