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탄탄하게 상승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고용 회복이 지속된 가운데 주택시장이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현지시각)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에 비해 1.1% 증가해 557만건에 달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7만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또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 건수는 3% 증가해 2007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가운데 생애 첫 주택 매입자의 비중이 33%를 기록, 4년래 최고치에 이른 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다. 반면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들의 매입 비중은 11%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체 주택 매매 건수 가운데 압류를 포함한 부실 자산의 비중이 6%에 불과한 것도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현재 추세대로 주택 매매가 이뤄질 경우 재고 물량은 4.3개월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5년 이후 최저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