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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중국브리프] 홍콩증시에 마카오 ‘카지노주’가 돌아왔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13일 10:41

최종수정 : 2016년07월13일 17:21

마카오 카지노 산업 회복구간 진입

[뉴스핌=이지연 기자] 유로컵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에 접어들면서 홍콩증시 마카오 카지노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카지노주는 이틀 연속 최대 상승폭 섹터에 올랐다. 카지노주 강세는 최근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며 회복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홍콩증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은하오락(銀河娛樂, 00027.HK)과 금사중국(金沙中國, 01928.HK)은 장중 한때 각각 성분주(成分股) 상위 상승폭 종목 2위와 6위에 올랐다. 은하오락은 4.35%, 금사중국은 2.9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영리오문(永利澳門, 01128.HK)은 5.2%, 미고매중국(美高梅中國, 02282.HK)은 4.96% 올랐다.

지난 6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이 홍콩증시 카지노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마카오카지노감찰협조국은 6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158억8100만파타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25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시장 예상치인 동기비 9.5% 감소를 1%포인트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 상반기(1~6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한 1077억8700만파타카를 나타냈다.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다. 일부 카지노 고객이 스포츠 경기로 유입되기 때문.

연구기관 Telsey Advisory 소속 애널리스트 David Katz는 11일 연구 보고서에서 “7월 1~10일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며 “이는 매달 약 11%씩 감소하던 추세를 크게 뒤집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카오 카지노주에 큰 호재라는 설명이다.

씨티은행 또한 특히 7월 이후 유로컵 영향이 사라지며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영리오문의 ‘Wynn Palace(永利皇宮)’, 금사중국의 ‘Parisian(巴黎人)’이 오는 8월과 9월에 연이어 문을 열면서 3분기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과 9월 마카오 카지노 예상 수입은 전년 동기비 각각 2% 상승, 5% 상승으로 전망했다.  

물론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마카오 카지노주 강세는 여름 특수철 돌입에 따른 계절성 요인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 특히 카지노 VIP룸이 당국의 감독을 받으면서 큰 돈이 들어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카지노 도시 마카오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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