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가 2%대 가까이 급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3포인트(1.85%) 내린 1953.1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9.74포인트(0.49%) 내린 1980.11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중 1944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510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1억원, 1385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3.03%), 운수장비(-2.63%), 증권(-2.30%), 제조업(-2.22%)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3.27%)를 비롯해 현대차(-3.70%), 삼성전자우 (-3.91%), SK하이닉스(-3.92%)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0.80%)과 LG생활건강(0.17%) 등 내수주의 선전은 돋보였다.
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과 이탈리아 은행주의 약세, 그리고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의 경우 현물과 선물에서 매도규모를 늘리며 하락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1.04%) 내린 685.51로 마감했다. 지수는 1.31포인트 내린 691.42로 개장해 우하향의 곡선을 그려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76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427억원, 10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셀트리온(-3.69%), 코미팜(-3.02%), 로엔(-1.91%) 등이 하락한 가운데 카카오(1.50%), 메디톡스(3.44%) 등은 상승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36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원 오른 1165.6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