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 3개중 2곳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환율 불안정과 영국 등의 경기둔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영국 및 유럽연합 수출 기업 179개사를 대상으로 '브렉시트 관련 긴급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4.8%는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33.3%는 수출이 감소한다고 응답했다.

수출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대영국 수출 비중이 적다고 답했다. 아울러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해도 기존 실행세율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이 줄 것으로 전망한 중기는 환율 변동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외 특혜관세 상실, 영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을 주요 사유료 꼽았다.
이외 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 ▲한-영 FTA 등 새로운 무역협상 시도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영국과 EU의 동반경기 둔화에 따른 구매력 저하와 환율 불안정에 따른 중소기업 우려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세밀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