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의 거취와 관련, "후임자를 새로 뽑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AIIB가 후임자를 새로 뽑기로 하면 한국에서 다시 맡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 전 회장이 부총재직을 유지할 수 있냐"는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홍 부총재는 AIIB에서 최고위험관리자(CRO)로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휴직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부총재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 산업은행 회장으로 재직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원 지원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유 부총리는 "휴직을 하려고 한다는 보고를 (사전에) 받았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했다"며 "그럼에도 우리 언론에 여러가지 의혹이 나오니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서별관회의는 의견수렴을 하는 곳이지 결정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누가 뭘 지시한 건 없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