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반등…"악재 선반영, 저가매수"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17:14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증시 닷새 만에 반등…엔화 약세·저가 매수
악재 소화한 중국 증시, 2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가 주춤하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닷새 만에 상승했고, 중국 증시도 A주가 글로벌 지수로 편입이 불발됐지만 이미 악재가 선반영되었다는 분위기 속에 2개월 만에 최대폭 올랐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를 앞둔 경계감은 여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

1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8% 상승한 1만5919.58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41% 오른 1277.11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가 이뤄졌다. 또 증시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들어서면서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다. 수출과 보험 업종이 지수를 견인했다. 미츠비시와 이스즈 자동차가 각각 2.1%, 2.7% 뛰었고 전자기기 제조회사인 도시바가 7.6% 올랐다. 보험 업종이 이날 2.5% 상승하면서 지수에 보탬이 됐다.

일본 증시는 앞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다. 토픽스(TOPIX)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지수는 30선에 근접했다. RSI가 30을 밑도는 경우 과매도 국면으로 정의된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MSCI지수 편입 유보 소식에 1% 급락했으나, 이를 저점으로 반등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확장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8% 뛴 2887.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82% 오른 1만173.8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31% 상승한 3116.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A주의 MSCI지수 편입 실패가 대부분 반영된 악재라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중국 증시는 3% 이상 급락했는데, 이 때 불발을 예상한 매도 물량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ANZ은행은 발표 직후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국내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해외 자금 흐름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변동 장세를 겪은 중화권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9% 뛴 2만467.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1% 오른 8609.5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오른 8606.37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