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로서 올해 11월 부터 미국 달러 이자율 스왑(USD IRS)거래에 대한 청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4년 개시한 원화 IRS 청산에 이어 청산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우선 자율청산 형태로 도입될 예정이다. 청산의무화는 향후 거래 규모 및 국내외 시장 상황 등을 고려, 추후 추진될 예정이라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청산명세는 거래 규모와 업계 관행을 고려해 표준화됐다. 변동금리는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가 고시하는 달러 리보(LIBOR) 3월물 및 6월물 기준이며 변동금리 기준지역은 런던이다. 최소 계약금액은 100만달러로 결정됐고 계약만기는 최대 30년이다. 영업일 기준지역은 뉴욕, 런던, 서울이다.
거래소는 서비스 개시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투자업계의 달러 IRS 청산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들이 미국, EU 등 주요 해외 달러 IRS 의무 청산 규제를 낮은 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달러 IRS 청산을 통해 다양한 장외 파생상품으로 청산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향후 청산서비스 대상 상품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용부도스왑(SWAP)에 대한 청산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