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역사저널 그날'이 이자겸의 난을 다룬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한국사를 논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자겸의 난을 분석한다.
이날 '역사저널 그날'은 이자겸이 십팔자(十八子)가 왕이 된다는 도참설을 믿고 꾸민 일들을 추적한다. 약 80년이나 외척으로 권세를 누리던 고려의 인주 이씨 가문, 그 중에서도 고려 16대 왕 예종의 장인이며 17대 왕 인종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인 이자겸의 권세는 대단했다.
제작진은 왕실에 딸 셋을 시집보내고 천하를 호령하던 이자겸이 스스로 국공에 올라 왕태자와 동등한 예우를 받았던 배경을 이야기한다. 기세등등하던 이자겸은 십팔자 도참설을 신봉하며 왕권과 같은 세력을 손아귀에 넣고 굴렸다.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특히 이자겸과 왕의 대립에 주목한다. 백성들이 굶어죽는 와중에 이자겸의 집에는 고기가 넘치자 인종은 결국 그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다만 스스로 도모한 거사가 실패하면서 인종은 왕궁을 잃고 이자겸의 사저로 들어가는 신세가 된다.
사실상 유폐된 상황에서 인종은 이자겸의 오른팔 척준경을 포섭한다. 마침, 이자겸 집안의 종과 척준경의 종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 둘의 갈등이 심화된다. 인종의 밀서를 받은 척준경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12일 오후 9시40분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