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인 2027선에 올랐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13.72로 출발, 우상향의 곡선을 그리다 15.45포인트(0.77%) 오른 2027.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14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1억원, 42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03%), 의약품(1.87%), 화학(1.59%), 은행(1.32%), 금융업(1.29%)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57%)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는 아모레퍼시픽(2.35%), NAVER(2.12%), 삼성생명(1.93%) 등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안도감이 신흥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고있다”며 “내일 국내 증시는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을 맞이하는 가운데 파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나 다음주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1%) 내린 703.99로 마감했다.
지수는 0.92포인트(0.13%) 오른 705.69로 개장해 초반부터 지속된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4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메디톡스(2.12%), 코미팜(2.3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1.03%), 카카오(-1.22%) 등은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22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1원 내린 1156.6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