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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자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더 자두 3집 앨범재킷> |
[뉴스핌=황수정 기자] 혼성 듀엣 '더 자두'가 '슈가맨'에 깜짝 등장했다.
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승자 쇼맨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현, 손승연이 출연한 가운데 슈가맨으로 더 자두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가맨'에 출연한 더 자두는 강두(본명 송용식)와 자두(본명 김덕은)로 이루어진 혼성 듀엣으로 지난 2001년 데뷔했다. 1집 음반 'Jadu version 0001'의 타이틀곡 '잘가'가 큰 히트를 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더 자두는 2집 '대화가 필요해' '사나이 가는 길', 3집 '김밥' '살고 싶어', 4집 '놀자' '일억원' '연탄갈비'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당시 자두는 독특한 보컬과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끌었으며, 형형색색의 뿔테 안경과 개성 강한 의상 등으로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형성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자두와 강두는 잠정적인 해체의 길을 길을 밟았다. 강두는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궁S' '장난스런 키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락락락' '심야식당', 연극 '뉴보잉보잉'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자두는 2007년 가수 마루를 영입해 '더 자두'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온에어2'를 통해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특히 자두는 지난 2013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목회자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자두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야 시간에 강두에게 전화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MBC '일밤-복면가왕'에 '별밤'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이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