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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 않는 공포의 여운, 중국증시 대폭락 1년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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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언론 기관이 만든 '정책 불마켓' 순식간에 신기루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3일 오후 5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승환 기자] 1년전인 2015년 6월 중국 사회는 주식투자 광풍에 휩싸여 있었다. 긴 잠에 빠져있던 중국 증시가 돌연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주식투자에 뛰어 든 것. 사람들은 투자금 마련을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학생들까지 학자금으로 투자에 나섰다. 2014년 말부터 이듬해 6월까지 중국 증시로 유입된 레버리지 자금만 900조원에 육박했다. 신규 개인 계좌는 매달 333만개씩 늘었다.

중국 사회 전체가 함께 공유한 일확천금의 꿈은 ‘6월 15일’을 기점으로 돌연 악몽으로 뒤바뀌었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12일 5166포인트(장중 최고치 5178포인트)를 기록한 뒤 3주만에 35% 가까이 폭락했다. 이 짧은 시간 당시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해당하는 3조3000억달러 가량이 중국 증시에서 사라졌다. 손실을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했고, 증권사 직원들은 “뛰어내리지 마라 곧 반등한다”라는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었다.

1년이 지났지만 중국 증시는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갇혀있다. 시장과 당국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조그만 충격에도 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끊임없이 출렁이고 있다. 중국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중국 증시 6월 재앙이 금융시장은 물론 중국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전 중국 주식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또 이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상·하 2회에 걸쳐 뒤돌아 본다.

 

<사진=바이두(百度)>

◆당국과 언론 그리고 투자기관이 함께 만든 정책 ‘불마켓’

중국 증시의 급격한 부침이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한 A주 붕괴는 낙폭이나, 손실규모 면에서 모두 작년의 수준을 능가했다. 그럼에도 중국 금융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발생한 증시 파동을 중국 증시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는 작년 6월의 증시 파동이 외부충격이나 경기 주기가 아닌, 중국 정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거품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의 한계와 중국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과감없이 드러났다. 위기가 수습되는 과정에서 시장에 불어닥친 후폭풍도 거셌다. 이로 인해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며 시장 전체가 혼란과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 중국 정부는 잠들어 있던 주식시장을 깨워냈다. 대규모 인프라투자, 신용 대출 확대 등 기존 중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해 온 방식들이 더 이상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 금융’ 즉 증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주요 언론들과 함께 소위 ‘정책 불마켓’을 만들기에 착수했다. 증시 관련 규제가 느슨해졌고, 대외 개방이 확대됐다. 인민은행은 시중에 돈을 풀었고, 언론들은 5000포인트, 6000포인트 등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며 연일 중국 증시의 장밋빛 미래를 얘기했다. 향후 A주 파동의 단초가 될 장외 불법적 신용융자가 사실상 용인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시점이다.

투자기관과 상장사들도 가세했다. 상장사들이 재료를 제공하면 증권사들은 경쟁적으로 매수 리포트를 내보냈다. 증시로 쏠린 시중자금은 그대로 증권사와 상장사들로 흘러들어 갔다. ‘기관의 개미화’라는 말이 유행했다. 가치투자에 나서야 할 기관들이 재료나 이벤트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는 얘기다. 주식투자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자금을 끌어들였다. 증권사들은 심지어 온라인 P2P 업체들과 손잡고 장외 신용대출에 나서며 수중에 돈이 없어도 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했다.

그 결과 2014년 6월 2000포인트대에 머물고 있던 상하이지수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기 시작했고, 1년만에 52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불마켓 장세를 연출하게 된다. 바야흐로 전국민 주식투자시대가 도래한 것. 상하이·선전거래소 거래량이 1조 위안을 넘어 2조 위안까지 돌파했다. 이는 당시 뉴욕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량의 네 배에 달하는 규모다. A주 신규 계좌 역시 매달 333만개씩 늘었고 6월 한달에만 신규 투자자가 무려 7백만명 늘었다. 이처럼 시중 자금이 증시로 쏠리자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상장과 동시에 2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도 등장했다. “자산을 팔든, 돈을 빌리든 주식에 투자하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신앙이 중국 사회를 사로잡았다.

◆ 중국증시, 날개 없는 추락 시작하다

주식투자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른 5월 중국 증권 당국은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마켓의 기저에 자리잡고 있는 개미 투자자들의 빚잔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1년새 중국 증시로(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된 레버리지 자금의 규모가 5조위안에 넘어섰다. 이 중 감독당국의 시야 밖 장외 자금시장을 통해 증시에 흘러 들어 온 자금이 1조위안에 육박했다.

밖에서는 증시 거품론이 번져나갔다. 경기 지표는 부진한 데 증시만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불마켓의 펀더멘탈에 의문을 품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었다. 상승장을 견인해 온 일대일로, 인터넷플러스, 중국제조2025 등 정책 테마의 실체도 점점 희미해졌다. 여기에 더해 신규 기업공개(IPO)에 참여하려는 자금의 이탈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동성 랠리도 삐걱대기 시작했다

결국 6월 증시 파동의 총성이 울렸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장외 신용융자 단속에 나서면서 관련 자금이 빠르게 시장을 이탈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상징후가 감지되자 적절한 차익실현 시점을 노리고 있던 해외투자 기관들이 일제히 매도로 돌아섰다. 주가가 급등해 보유지분 가치가 큰 폭으로 오른 대주주들도 ‘이만하면 됐다’며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이 같은 균열을 눈치채지 못한 개인투자자들 만이 시장에 남겨졌다.

6월 15일 상하이지수 2% 하락을 기점으로 중국 증시의 날개 없는 추락이 시작됐다. 빚더미에 안게 될 것이라는 공포심이 고(高)레버리지 투자자들 덮치며 중국 증시의 자금 이탈을 가속화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시 10~12%의 고금리를 받고 보증금의 5배~15배까지 대출을 하는 소위, 장외신용융자가 성행했다. 이들 장외 융자 업체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제청산 마지노선(주가 기준)을 설정해 두었는데, 이를 두려워한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물을 내던지며 낙폭을 키운 것이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12일 종가 기준 5166포인트를 기록한 뒤 일주일 만에 13% 넘게 급락했다. 주간 낙폭으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로, 한주간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증발한 시가총액만 9조2400억위안에 달한다. 코스피 시총보다 더 큰 자금이 허공으로 날아간 셈이다. 당시 중국 증시의 유효 투자자를 1억7500만명으로 가정할 때 1인당 평균 940만원의 평가손실을 본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중국 증시의 빅마우스 중 한명인 리다샤오 영대증권연구소 소장은 “폭락은 거품붕괴 시작일 뿐이고, 바닥이 어디일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의 발언은 현실이 됐다.

-'하'편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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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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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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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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