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오리엔트정공이 그룹 내 관계회사인 오리엔트전자와 전기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오리엔트전자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오리엔트전자는 전원공급장치인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과거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용 핵심부품 공동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오리엔트정공의 노하우를 살려나간다면 전기차 부품시장에 예상보다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 오리엔트전자는 수년간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관련 핵심부품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전자제어장치, DC/DC컨버터를 개발‧상용화 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노하우를 계속 쌓아왔다.
아울러 전기차 핵심기술이라 불리는 제어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산학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오리엔트정공의 노하우와 전기전자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오리엔트전자가 협력해 시너기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부품을 개발해 완성차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작년 말부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부품인 센트럴 플레이트(Central Plate) 관련 수요가 증가하며, 올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9억원이며,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769억원, 989억원을 목표로 삼았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