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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협력사 베트남 수출 지원…300만달러 쾌거

기사입력 : 2016년05월27일 15:56

최종수정 : 2016년05월27일 15:56

전력분야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확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베트남 전력시장에 협력중소기업 제품 300만달러 수출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의미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는 26~27일 이틀간 협력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베트남 전력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림하이테크, 광성, 고려엔지니어링, 홍성정공, 삼성컨트롤밸브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베트남 발전소 기자재 납품업체인 EVN 젠코사 및 현지 전력시장의 바이어로부터 약 30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사라는 쾌거를 이뤘다.

동서발전이 26일 베트남 현지 에이전트사 MRO우림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두영 MRO우림 사장(협약서 왼쪽)과 남궁찬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 차장,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베트남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참여 중소기업 5개사와 베트남 국영기업 담당자와 1대 1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존 시장개척단 운영 형식과 달리 현지 에이전트와 매칭을 통해 사전에 제품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수출 거점지역 개척을 위한 수출 사업화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외자구매 품목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동반성장 현지 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판로확대를 통해 동반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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