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로저스 최다 선발 투구에도 한화 이글스 단 1점, ‘작전야구 실패’로 시즌 30패, 김태균은 1안타

기사입력 : 2016년05월24일 21:25

최종수정 : 2016년05월24일 21:26

로저스(사진) 최다 선발 투구에도 한화 이글스 단 1점, ‘작전야구 실패’로 시즌 30패, 김태균은 1안타. <사진= 뉴시스>

로저스 최다 선발 투구에도 한화 이글스 단 1점, ‘작전야구 실패’로 시즌 30패, 김태균은 1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척돔에는 팬들의 “최강 한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지만 한화 이글스는 시즌 30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시즌 30패를 당했다.

이날 로저스는 선발 등판해 107개의 공을 던지며 7.1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이닝 투구를 했지만 2승에 실패했다.

경기전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나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없어서 내 대신 욕 먹었다. 내가 있었다면 안 그랬을텐데. 김태균 나름대로 뭔가를 찾고자 하더라”라며 김태균을 두둔했지만 4번 타자 김태균은 이날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한화는 1회말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2회말 1사 2,3루서 로저스가 박동원의 타구를 잡아 홈으로 대시하던 3루주자 대니 돈을 아웃 시키려다 스텝이 꼬여 넘어졌다. 이때 로저스의 실책을 틈탄 대니 돈이 홈에 들어와 1-1 동점이 됐다.

이후 한화는 5회초 작전 야구를 펼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용규의 볼넷과 송광민의 중전1루타로 1사 1,2루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4번 김태균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순간 이용규는 3루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당했고 김태균도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서건창이 역전타 한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5회초에도 로저스는 150km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넥센은 김하성의 2루 도루 성공 이후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3루로 보낸 후 서건창의 적시타로 김하성을 불러 들이며 점수를 쌓았다. 2-1.

8회말 한화는 넥센에게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다.
8회 서건창은 로저스의 105번째 공을 받아쳐 우전1루타를 기록했다. 넥센의 이날 4번째 안타.
이후 팀 최다 선발투구 이닝을 기록한 로저스는 다시 박정음에게 볼넷을 허용한후 권혁과 교체됐다. 로저스의 투구수는 107개. 1사 1,2루 상황서 권혁은 대타 이택근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병살타로 마무리했다. 3일만에 나온 올시즌 권혁의 25번째 등판.

9회말 한화가 서건창의 실책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하주석 2루수 뜬공을 높이 퍼올렸다. 이때 넥센 2루수 서건창이 볼을 잡으려 달려 들었다가 그라운드에 떨어 트리고 말았다. 하주석은 이 틈을 타 빠른 주루 플레이로 2루에 도착했다. 이후 하주석은 김세현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다. 2사 3루상황서 9번 이성열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땅볼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