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화장품업체 토니모리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를 합쳐 총 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니모리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핑후시에서 자회사 메가코스의 화장품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국내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화장품 내용물만 만들었는데 중국 현지에서는 용기까지 일체로 만들어 주기를 원한다”며 “이에 용기까지 모두 제작하는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공장은 총 1만8000여 평(약 6만㎡)의 부지에 세워지는데 연간 5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유통까지 가능하도록 물류센터를 포함하고 있으나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은 현지 물류업체와 협력해 유통할 예정이다.

배 회장은 “중국 에이전시와 지난 2년여간 소송전을 치르는 동안 중국 진출을 위한 위생허가를 받는 등 준비해 왔다"며 "이제 소송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진출이 늦어지면서 미국, 유럽 등 기타 국가로 빠르게 진출했다”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 메가코스 공장이 2017년 상반기 완공되면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압도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진출 과정에서 현지 에이전시와 소송전을 벌이다 지난 1월 승소하며 소송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은 “2025년까지 브랜드사업 전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중 55%는 해외 매출로 중국 토니모리 매출은 7000억원 가량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의 지난해 총 매출은 2199억원이었다.
한편 토니모리는 이날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로고에 비해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변경했다”며 “새로운 심볼은 토니모리가 중심이 돼 트렌드를 지켜보고 고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심속 즐거운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뷰티 에비뉴’를 새로은 콘셉트로 선포했다. 세계 속 도시의 트렌디한 모티브를 한국적 뷰티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다.
또 새로운 슬로건으로 ‘WITTY BEAUTY’를 지정하고 위트와 센스, 즐거움이 있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