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동물농장'에서 강아지공장의 충격적 실태를 고발한 이후 스타들도 행동에 나섰다.

윤계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공장 철폐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의 내용이 담긴 포스팅을 게재했다.

해당 포스팅에는 "오늘 아침 동물농장에 나온 강아지공장 실태. 혹시 다들 보셨나요? 허울뿐인 지금의 동물보호법으로는 공장주인 소유의 강아지들을 구제하지 못합니다. 좁은 케이지 안에서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강아지들을 돕는 길. 실효적인 법으로의 개정 뿐입니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승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물은 학대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입니다. #동물보호법 docs.google.com"라며 동물보호법 개정 서명 운동에 서명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앞서 15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 6개월간 추적 취재 끝에 강아지공장의 실태를 폭로했다. 불법 번식업자가 일 년에 수차례 강아지를 강제 임신시키고 불법 마약류를 사용해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빼내는 등 잔인한 동물 학대 실태를 고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