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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솔로 데뷔 "태연 이후 두 번째, 당연히 부담되지만…제시카 역시 좋은 결과 얻길"

기사입력 : 2016년05월10일 19:15

최종수정 : 2016년05월10일 19:15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티파니 솔로 데뷔 "태연 이후 두 번째, 당연히 부담되지만…제시카 역시 좋은 결과 얻길"

[뉴스핌=양진영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태연에 이은 두 번째 솔로로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오는 17일 컴백을 예고한 제시카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티파니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미니 앨범 'I Just Wanna Dance(아이저스트워너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에 이어 두 번째 솔로로 출격하며 "당연히 태연이와 비교는 부담이 된다"고 인정했다.

티파니는 "태연이 작업할 때 옆에서 많이 봤고 많은 걸 공부하고 배웠다. 이번에도 태연이가 많이 도와주고 의견도 나눴다. 특히 태연이는 12년째 베스트 프렌드다. 소녀시대 그동안 잘 해온 이유도 각자 개성이 뚜렷한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이와 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음악이 다르기도 하고, 저는 또 댄스로 나왔다. 당연히 두 번째 주자로서 부담이 됐지만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특히 OST에서 선보였던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나온 이유에 대해 그는 "저는 10년째 댄스 가수를 하고 있는 가수다. 제 메인은 항상 소녀시대와 해온 댄스 음악이었다. 티파니 솔로에서 춤을 춘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춤을 잘 춰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또 티파니는 "그냥 춤을 추면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고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동안 OST 발라드로 가창력을 보여드렸지만 그런 기회가 있었기 땜에 메인은 댄스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표정도 많은 편이라 정적인 것보다 댄스를 선호한다. 이번 기회로 티파니는 댄스가수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고도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티파니는 오는 17일 컴백하는 소녀시대 출신 멤버 제시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와 비슷하게 나오는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많다.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고생하며 준비를 했을지 너무 잘 알고 같은 입장에서 다 잘됐으면 좋겠고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티파니의 솔로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아이저스트워너댄스)'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 그루브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티로-팝 댄스곡으로 넓은 음역대와 몽환적인 톤을 동시에 지닌 티파니의 보컬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는 비 젖은 거리, 적막감이 감도는 텅 빈 무대같은 도시에서 고민을 접어둔 채 밤새 춤을 추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티파니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아이저스트워너댄스)'를 비롯해 'TALK(토크)' 'FOOL(풀)' 'WHAT DO I DO(왓두아이두)' 'YELLOW LIGHT(옐로우라이트)' 'ONCE IN A LIFE TIME(원스인어라이프타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는 11일 0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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