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코스피 비중확대, 단 한 곳...엔고에 자동차 관심

기사입력 : 2016년05월04일 08:02

최종수정 : 2016년05월04일 08:02

[5월 포트폴리오] ② 에너지·철강·IT 등 주도주 가능성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3일 오후 3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김지완 기자]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자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자동차 주식이 관심종목으로 떠올랐다. 철강주와 바이오주식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코스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극소수였다.  

 

3일 뉴스핌이 은행·증권·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을 진행한 결과 2분기 중 국내 주식비중을 확대하라는 답변은 1곳에 불과했다. 9곳이 현재 비중 유지, 4곳이 비중 축소로 답했다.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치다.

▲2분기 내 코스피 상단 2073 --> 2067로 하향조정

신한금융투자와 교보증권은 2분기 중 코스피 상단을 각각 2120, 2140으로 제시했다. 메리츠종금증권,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은 2100을 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상단을 2100 이상으로 제시한 곳은 이들 5곳이었다. 2분기 코스피 전망치는 평균 1880~2067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 결과 (평균 1883~2073)와 비교해 상하단 모두 소폭 하향조정 됐다.

코스닥에 대한 시각도 대동소이했다. 평균 624~734로 지난달 전망치인 627~718과 비교해 하단은 낮아지고 상단은 높아졌다.

백찬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5월 코스피가 연중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넘어 계속 올라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 주도업종, IT·자동차·에너지주 등 경기민감주 꼽아

전문가들은 올해 주도업종으로 IT·자동차·에너지주를 꼽았다. 특히 에너지업종은 공급 부담이 완화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게 잇점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엔고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일본 자동차기업들은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공격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엔화가 강세로 전환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경합관계에 있는 현대차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일본 자동차업계는 엔화 약세 이전 영업이익률이 1~2%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10%에 이르고 있다"면서 "엔화 강세로 인해 일본 자동차업체의 마진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장기적으로 현대차가 가격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과 우리은행은 철강 수요 부진이 해소될 것을 전망하며 철강주를 주도주로 꼽았다. 올들어 미국에서 열연코일 가격은 37%나 올랐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alian Commoduty Exchange.DCE)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선물 가격도 올해 46% 폭등했다. 현물가격도 52% 상승.

메리츠종금증권, 한화생명은 생명공학·바이오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게 이유다. KEB하나은행은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헬스케어업종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