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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꿀단지’ 유혜리가 송지은의 간이식을 반대했다. <사진=‘우리집 꿀단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우리집 꿀단지’ 유혜리가 송지은의 간이식을 반대했다.
20일 방송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정의연, 연출 김명욱) 122회에서 미달(유혜리)은 국희(최명길)의 간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봄(송지은)은 미달에게 “간이식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달은 “안돼 절대. 절대로 안돼. 절대로 허락 못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꼴을 봐? 니몸에 칼 대는거 절대 못 봐”라며 반대했다.
이어 미달은 “간이식 한다고 다 사는 거 아니라더라. 내 딸 내가 지킬 거야. 너 만에 하나 그랬다가는 너 평생 나 못 볼 줄 알아”라며 화를 냈다.
미달은 국희를 찾아가 “야박하다 마시고 들어주세요. 우리 며느리 아니 우리 봄이 혹여 사돈한테 간이식한다고 하면 말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국희는 “간이식이라니요? 그러지 않을 겁니다”라며 미달을 안심시켰다.
미달은 “미안해요. 사돈도 사셔야죠. 병마 털고 일어나셔야죠. 그런데 봄이 몸에 칼 대는 거 정말 싫으네요. 걔 고생 많았어요. 나같은 계모 만나서 어려서부터 힘들게 살았어요. 이제 부자 엄마 만나서 호강하나 싶었는데 집도 쫄딱 망하는 바람에 지지리 궁상 떨고. 연분 만나 재밌게 사나 했더니 걔 간이식은 안돼요”라며 속상해 했다.
국희는 “그럼 안 되죠. 한창 좋을 텐데요”라며 절대 간이식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달은 “제게 맞으면 제걸 드릴게요. 우리 살아도 같이 살면 좋잖아요”라고 제안했고, 국희는 “말씀만으로도 고마워요. 우리 봄이 이렇게 사랑해주셔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