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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타잔' 측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트레일러 속 마고로비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키스신 <사진=유튜브> |
[뉴스핌=최원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마고 로비(26)가 '레전드 오브 타잔'의 섹스 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E온라인은 지난 11~14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씨네마콘(Cinemacon)에 참석한 '레전드 오브 타잔'의 두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마고 로비를 인터뷰했다.
타잔 역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마고 로비와 섹스 신에 대해 "매우 동물적이고 거칠었다"며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가 강렬한 섹스 신을 원했다. 마고 로비가 날 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고 로비는 "그를 다치게 하진 않았다"며 "우리 둘 다 연기에 몰입한 것 같다. 절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지 않았다. 누가 들으면 나는 상대 배우를 항상 때리는 여배우의 대명사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마고 로비는 '레전드 오브 타잔'에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상의 탈의에 대해 "머리가 하얘지고 놀라 턱이 빠질 정도였다. 이번 영화를 위해 얼마나 운동을 하고 노력했을 지 알겠더라. 존경한다"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를 극찬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은 오는 6월 30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