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감시의 사각지대인 어린이집의 어두운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바뀌어 회계장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일한 적이 없는 보육교사 이름으로 월급이 지급되고, 다니지도 않는 아이의 이름도 올라가 보조금을 탄 것으로 돼 있었다.
심지어 대학 교수인 전 원장의 남편이 어린이집 눈썰매 타기 행사, 봄소풍 등에 동행했다며 수십만 원 씩 지급된 기록도 남아있었다. 물론 전혀 없었던 일.
아이들이 먹는 우유의 납품 물량까지 부풀려져 있었다. 뒤늦게 이런 의혹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경찰에서까지 이 어린이집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감시의 사각지대 어린이집, 그 실태를 ‘시사매거진 2580’에서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이상한 ‘테마파크’ 편도 방송된다.
풍수해를 대비한 영상 자료로 10년 넘은 방송사 날씨 예보 화면을 보여주고, 지진 체험관에 들어가면 중고 경차 한 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몇 년 전 강원도 태백에 문을 연 ‘365 세이프타운’에 입장하면 펼쳐지는 장면이다.
에버랜드보다 큰 부지에 1800억원을 쏟아부은 테마파크. 그런데 하루 평균 입장객은 3백 명 수준이다. 매년 20억의 적자가 쌓여가고, 공사 과정에서의 횡령 정황까지 포착돼 수사까지 받게 된 이상한 테마파크,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시사매거진 2580’에서 취재했다.
최근 불고 있는 ‘컨테이너집’ 열풍에 대해서도 집중조명한다.
지난해 고등학교 교장에서 은퇴한 양정필씨가 최근 이사한 곳은 특별하다.
아파트에 살던 양 씨가 이사한 집은 컨테이너. 땅값, 컨테이너를 집으로 개조하는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해 3억 원이 들었다. 아파트 팔고도 남는 비용으로는 역시 컨테이너를 이용한 카페를 열었다. 비용도 싸고 언제든 이동이나 철거가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는 양 씨. 이처럼 화물선에나 실리던 컨테이너가 도시 안으로 속속 상륙하고 있다.
주거용은 물론 쇼핑몰, 사무실 등으로 폭넓게 변신하고 있다. 폐기 비용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고 쌓는 방식에 따라 좁은 도심의 유휴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미래의 대안 건축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컨테이너, 그 가능성을 ‘시사매거진 2580’에서 들여다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