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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계약' 최고의 1분, 이서진 유이에게 "내가 너 살릴게" 고백 <사진=MBC 결혼계약> |
'결혼계약' 유이, 이서진에게 "이혼해달라" 오열+애원…이서진 유이 끌어안고 무력함에 허탈
[뉴스핌=양진영 기자] '결혼계약' 유이가 이서진에게 제발 이혼해달라며 오열했다. 이서진은 주체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혜수(유이)가 지훈(이서진)에게 이혼해달라고 애원하며 "저한테 본부장님한테 필요한 게 많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훈은 "돈? 그렇게 필요하면 나 이용하면 되잖아. 이혼을 뭐하러 해"라고 했지만 혜수는 "이혼해 줘요! 결혼 유지하는게 나한테 얼마나 고민인 줄 알아요? 힘들고 숨 막혀요. 무슨 뜻인지 몰라요?"라고 울먹였다.
지훈은 "알겠다고. 이혼 해주면 되잖아. 근데 이거 너 포기하겠다는 뜻 아냐. 나하고 한 가지만 약속해. 앞으로 무조건 내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라며 "그럼 이혼해줄게. 약속 하라구"라고 소리쳤다. 혜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를 밀어내지도 못한 채 오열했다.
지훈은 그를 껴안고 주체할 수 없는 아픔에 괴로워했다. 혜수는 지훈의 품에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지훈의 형 정훈(김영필)은 혜수를 괴롭히던 사채업자를 섭외해 지훈을 또 위기로 몰아넣을 계획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