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배당금총액이 지난 2년간 매년 27%씩 증가, 19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배당금총액은 19조1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1% 늘어난 수치다. 앞서 2014년과 2013년 배당금총액은 각각 15조535억원, 11조8225억원이었다.
현금배당을 공시한 법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증가, 452곳에서 지난해 492곳으로 늘었다. 이가운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355곳으로 집계됐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의 경우 수익률도 시장 전체를 웃돌았다. 지난해 배당법인의 평균 수익률은 26.23%로 코스피 수익률 0.04%보다 26.20%포인트 높았다.

업종별 시가배당률은 통신업, 종이목재업, 전기가스업 등 3개 업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최근 5년 평균 시가배당률은 3% 수준이다.
배당 증가와 시중 금리 인하가 맞물려 사상 최초로 연도별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초과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1.74%, 2.31%로 1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1.698%보다 높았다.
또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뛰어 넘은 회사 수는 전년보다 40% 늘어난 199곳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