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훠궈전문점 ‘하이디라오’, 자회사 통해 홍콩 상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훠궈 육수공급업체 홍콩증시 상장 예정, 모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는 문제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유명 훠궈(火鍋,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하이디라오(海底撈)가 자회사를 통해 자본시장에 발을 들여놓는다.

최근 홍콩거래소는 이하이(頤海)식품유한공사(이하 ‘이하이’)의 IPO(기업공개) 정보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하이디라오의 독점 육수공급업체다. 하이디라오가 요식업체 상장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 자회사를 통해 좀 더 수월히 홍콩증시에 상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하이디라오 상장에 관한 소문은 무성했다. 특히 2014년부터 하이디라오 매장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업계에서는 하이디라오의 상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이디라오 측은 늘 상장에 관한 소문을 부인해왔지만, 앞서 2013년 이하이를 따로 분리한 것이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이디라오 훠궈(샤브샤브) <사진=바이두>

이하이는 2005년 쓰촨성(四川省) 지역의 하이디라오 훠궈전문점에 육수를 공급하기 시작해, 2013년에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영국령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에 투자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하이의 최대주주 및 실질지배인은 하이디라오 그룹 지배주주인 장융(張勇)·수핑(舒萍) 부부다.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이 만든 윈펑펀드(雲峰基金) 또한 이하이의 지분 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이 공식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이하이는 총 3개의 주요 생산라인을 보유, 제품 56종을 생산하고 있다.

월마트, 까르푸 등 중국 전역의 약 6000개 대형마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티몰(天貓 톈마오)과 징둥닷컴(JD.com)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북미, 유럽, 아시아 11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한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이하이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훠궈 조미료 생산업체다. 2013~2015년까지 이하이의 매출액은 각각 3억1600만위안, 4억9800만위안, 8억4700만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63.8%에 육박한다.

순익은 2013년 2200만위안에서 2015년 1억2500만위안으로 껑충 뛰며 연평균 137.6% 성장했다. 총이익률은 2013년 22%에서 2015년 34.7%까지 개선됐다.

그러나 이하이의 3년 연속 실적 향상의 배경에는 하이디라오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하이디라오의 중국 내 훠궈전문점 수는 2013~2015년 각각 93곳, 111곳, 142곳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이에 같은 기간 이하이의 대(對)하이디라오 판매수익도 각각 1억7880만위안, 2억7700만위안, 4억5790만위안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모회사인 하이디라오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이하이의 미래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한다.

한편 현재 훠궈 조미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주단펑(朱丹蓬) 중국식품산업 평론가는 “요식업체에 비해 훠궈 조미료 생산업체는 투자자의 리스크가 훨씬 적은 편”이며 “이하이가 상장해 자금조달을 끝내면 영업수익이 더 크게 개선돼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이하이의 경쟁사가 조미료 공급업체에 한정되지 않고 훠궈기업까지 포함한다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훠궈 시장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는 동질화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