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시빵의 달인과 김밥의 달인이 4일 방송한 '생활의달인'에 출연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64겹 데니시식빵의 달인이 빵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데니시식빵의 달인이 등장했다. 식빵의 달인이 소개한 비법은 검은깨와 밥이다.
먼저 검은깨(흑임자)로 반죽에 쓸 물을 만든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단맛을 위해서다. 끓는 물에 볶은 깨를 우려내 천으로 곱게 걸러낸다.
밥은 천에 싸서 흑임자 물에 넣어 삭힌다. 달인은 "삭히면 단물과 찰기가 나와 좀 더 반죽이 차지고 탄력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밥과 깨물을 준비한 다음에서야 기본재료(밀가루, 달걀, 생크림)에 이를 섞어 넣는다. 이어 달인이 만든 발효종을 넣어준다. 그리고 중간중간 밀가루를 넣으며 밀도 조절을 하는게 포인트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김밥의 달인도 출연했다. 김밥의 달인은 유부김밥의 비법으로 식초와 보리를 내세웠다.
방법은 간단하다. 보리를 식초에 하루 정도 재워둔 후 다음날 물과 함께 복는데 이 물을 유부와 섞는다. 이유에 대해 달인은 "유부 안에 든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