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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억달러 베트남 모듈 공장 짓는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06일 10:41

최종수정 : 2016년04월06일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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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2017년 하반기 양산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신규 모듈 조립공장을 짓는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하이퐁시 산하 인민위원회와 짱쥐에 공단에서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과 레 반 타앵 하이퐁시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이퐁시 모듈 조립 공장은 자본금 1억달러(한화 약 1200억원) 규모로 상반기 내 법인을 설립하고 착공할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한국  파주 공장과 구미 공장에 각각 모듈 조립 라인을 운영하고 있고 해외에는 중국 광저우, 난징, 옌타이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모듈 조립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규 모듈 공장 설립은 지속되는 국내 투자에 따른 모듈 조립 생산 능력 확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투자지로 하이퐁시를 선택한 이유는 고객들의 공장이 많이 위치해 있는 중국으로 운송이 용이하고 젋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모듈 조립 공장의 지리적, 인적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신증설 중인 TV용 등 OLED 패널 생산량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철동 부사장은 "베트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이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규 생산 거점의 확보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 반 타앵 서기장은 "LG디스플레이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진행하는 데 있어 행정적, 제도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철동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레 반 타앵 서기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등이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여에 임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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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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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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