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기억’ 이성민이 다시 가족과 마주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4회에서는 가족들과의 저녁 약속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가던 중 기억을 잃고 길을 헤매는 박태석(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석은 어렵게 기억을 더듬어 극적으로 자신이 차를 주차한 곳을 생각해냈다. 이후 차에 있던 휴대전화에서 레스토랑 장소를 확인한 박태석은 곧장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박태석은 저녁을 먹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훗날 고장 난 내 머리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라고 읊조렸다.
이어 “인생에서 길을 잃는다는 건 새로운 길을 찾게 된다는 어느 현자의 말은 명언일 뿐, 나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언젠가 나는 이날을 기억하지 못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라고 홀로 말했다.
박태석은 또 “그보다 더 분명한 건 내게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고통은 머리가 아닌 심장이 기억하기에”라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