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김재식(사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실적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 날 밝혔다.
![]() |
지난해 1월 부임한 김재식 사장은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18년 3월까지 현대산업을 이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그는 취임 후 영업이익 정상화를 목표로 세웠다.
현대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사업을 수주했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현대산업은 연결기준 매출액 4조6026억원, 영업이익 3895억원, 영업이익률 8.5%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2.8%, 영업이익은 72.9% 각각 증가했다.
현대산업은 지난해 위례, 광교, 구리갈매 등 신규 우량 사업지에 주택을 공급했다. 또한 면세점 사업 진출, 아이콘트롤스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며 그룹 포트폴리오도 강화시켰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에서 8540만달러 규모의 교량공사 계약도 따냈다.
김재식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컨텐츠 융합형 복합개발사업, 주택임대사업에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육근양 경영기획본부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육 본부장은 현대산업 영업지원‧분양 담당 중역을 역임했다.
이날 제39기(2015년)재무제표 승인, 이사(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주총에서 모두 통과됐다.
사외이사에는 정형민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정 사외이사는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을 역임했다.
박순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3년 임기의 사외이사에 재선임됐고 또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 박 위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