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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다룰 맨디 인형의 섬뜩한 미소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캐나다 모 박물관에 전시된 악마의 맨디 인형 이야기가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된다.
27일 오전 방송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한 여자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진 맨디 인형의 미스터리를 소개한다.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얼굴이 여기 저기 깨져 조각이 들뜨고 더러운 옷을 입은 맨디 인형을 둘러싼 전설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보고만 있어도 소름이 끼치는 이 맨디 인형 주변에서는 갖은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맨디 인형에 얽힌 대표적인 사연을 공개한다. 1990년대 초 유럽에서 만들어진 맨디 인형은 1991년 원래 주인이 제발로 찾아와 박물관에 기증했다.
맨디 인형의 주인은 밤마다 지하실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불면증에 시달렸다. 할 수 없이 맨디 인형을 박물관에 기증한 뒤부터 이 주인은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박물관이 문제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맨디 인형이 다른 전시 인형들을 훼손한다는 것. 믿을 수 없는 이 주장은 박물관에서 일하는 직원 여러 명의 입에서 나온 제보였다. 심지어 맨디 인형이 사람처럼 눈을 깜박이고 눈동자를 굴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일부 심령학자들은 맨디 인형 속에 아이의 영혼이 갇혀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다룰 맨디 인형은 영화로도 유명한 애나벨 인형, 멕시코 치와와의 아름다운 신부 마네킹 등과 더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맨디 인형의 섬뜩한 미스터리를 파헤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27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