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진구-김지원) 커플이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24일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 10회에서는 김지원과 진구가 함께 외근을 나갔다. 두 사람은 인근 마을의 시찰을 나가게 된 것.
윤명주(김지원)는 "우와 날씨가 짱 좋습니다. 옆에 있는 남자는 더 좋고"라며 서대영(진구)과 함께 있는 순간을 행복해했다.
이에 대영은 "시커먼 군인 아저씨랑 민사작전 나가는게 뭐가 좋습니까"라고 받아쳤다. 이에 "눈이 높아 그럽니다"라고 답했고 대영은 "눈 높은 것 확실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명주는 "아침마다 거울 안 보십니까? 안 보실거면 저 보여주십시오, 아침마다. 되게 멋진 얼굴"이라며 웃었다.
이어 서대영은 "혹시 군복 벗으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 없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명주는 "저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영은 "저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명주는 "무슨 말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영은 "위험한 임무이기도 하고 오래 떨어져 지내야할 때도 많고"라고 답했다. 이어 명주는 "지금 내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영은 "우리 때문에 고민되서"라고 답했다.
명주는 "지금 감동해야할 타이밍이긴한데 전 지금 이대로의 상사 서대영이 좋습니다. 내가 아는 서대영은 군복을 입고 있거나 아예 벗고 있거나. 딱 둘 중 하나입니다. 내가 벗길 때 말고는 군복에는 손 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중장(강신일)으로부터 명주와 결혼하려면 군인을 그만두고 명주 외가 회사에서 일을 배우라는 명령을 들은 서대영은 고민이 깊어졌다.
또 이날 지뢰 제거 현장에 함께 나간 명주는 서대영에게 다가갔다. 서대영은 "안전한데 있으십시오"라고 했지만 명주는 아랑곳 않고 대영에게 "1보 앞으로"라며 명령했다. 그리고 자신과 마주하게된 그에게 선크림을 발라줬다. 이에 대영은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명주는 "화해하자는 것 아닙니다. 그냥 스킨십하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서대영은 "애들이 봅니다"라고 말했고 명주는 "애가 어딨습니까. 저기?"라며 "왜, 스튜어디스가 아니라 가혹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서대영은 명주의 손을 잡으며 "윤명주 중위라 가혹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대영은 명주를 자신의 품으로 잡아당겼다. 이때 명주는 설레는 표정으로 "애들이 봅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대영은 "제가 다 이길 수 있습니다"라며 눈치를 보지 않고 명주에 입을 맞추려했다.
그런데 이때 유시진으로부터 무전이 울렸다. "차가 퍼졌다"는 위급 상황에 대영은 "왜 자꾸 기로에 서계십니까"라며 중요한 순간에 분위기를 깬 유시진에 은근히 불쾌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