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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이콘텐트리, 美 허스트와 에스콰이어 등 판권계약

기사입력 : 2016년03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3월22일 06:50

6월부터 한국판 에스콰이어‧바자 발행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1일 오후 1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제이콘텐트리가 미국 미디어 업체 허스트의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와 '하퍼스 바자' 한국판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두산 매거진과 함께 국내 패션잡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제이콘텐트리가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1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1월 31일 허스트와 에스콰이어 및 바자의 한국판 판권 계약을 마쳤다. 허스트(Hearst Corporation)는 ESPN과 마리끌레르, KCCI-TV 등 300여개의 미디어 매체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대표 미디어 그룹이다.

제이콘텐트리 경영진은 지난 17일 각 매체 부서장을 소집해 이를 사내 공식화하고 최근 신사동 본사에 사무 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집국 구성에 나섰다. 제이콘텐트리 한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허스트 중앙을 통해 에스콰이어와 바자가 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월 이전에 편집국 구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스트 중앙은 제이콘텐트리 자회사로 미국 허스트그룹과 합작 법인이다. 

앞서 윤경혜 제이콘텐트리 대표는 뉴욕 콜렉션 출장 중에 허스트 본사 관계자를 만나 에스콰이어와 바자 한국판 판권에 대해 협의하는 등 수차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콰이어는 1933년 미국에서 창간돼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월간지로 한국 남성 패션잡지 중 '최초'라는 상징성이 있다. 한국에선 가야미디어가 1995년 한국 판권을 가져와 현재까지 20년 가깝게 발행해 오다 제이콘텐트리에 판권을 넘겨주게 됐다. 바자 역시 가야미디어가 1996년 미국 허스트와 판권 계약을 맺어 발행해온 세계 최초 여성 패션 월간지다.

제이콘텐트리가 발행하는 잡지로는 코스모폴리탄과 ▲인스타일 ▲쎄시 ▲슈어 ▲여성중앙 ▲헤렌 ▲엘르 ▲제이룩 등 10여개다. 여기에 에스콰이어와 바자가 추가되면 국내 잡지 사업자 중 가장 많은 패션 미디어를 확보하게 된다. 제이콘텐트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492억원,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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