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김신 SK증권 사장이 올해 본사영업 육성 강화와 범중화권 진출 모색을 필두로 경영 전략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피력했다.
18일 SK증권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4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는 ▲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 이사 선임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의안이 원안대로 일사천리 통과됐다.
이날 임기가 완료된 조경목 비상무이사와 이승섭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역시 작년과 동일한 30억원으로 책정됐다. 집행은 이사회에 위임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무배당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는 주주도 있었다. 1호 의안 승인 시 한 주주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임직원들이 노력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지만 배당을 하지 않아 주주로서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물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는 높이 평가한다. 올해도 더 좋은 성과를 보여달라"고 발언했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이날 2016년 핵심 경영사항으로 SK그룹 내 금융회사로서의 역량 위상 확립과 효율적인 비용수익구조 구축을 꼽았다.
그는 개최사를 통해 "우선 2년 연속 흑자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하지 못하게 돼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로서 주주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SK증권은 증권업계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올 한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자산관리를 정착시키고 경쟁력 있는 본사영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범중화권 진출까지 모색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로의 발전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룹 관계사에 대해서는 파이낸싱 서포트 역량을 제고하고 구성원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밖에 소통으로 협력하고 목표방향을 공유, 인재를 중시하는 비용수익구조가 효율적인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