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조재윤마저 구했다.
16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서는 서류 찾기에 급급한 현장 책임자(조재윤)에게 독설을 날리는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 책임자는 고 반장과 현지인 직원, 둘 중 한 명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고민하는 시진에게 “답답하네. 어차피 둘 중 하나 가망 없다면서요. 작업 쉬운 쪽으로 해서 마무리하고 사무실 뚫읍시다”라고 제안했고 시진은 “구조수칙에 따라 준비 중입니다”라고 차갑게 응수했다.
이에 현장 책임자는 “대체 그 서류가 뭔지는 알고 그래? 이게 다 나라를 위한 거야. 이게 다 애국심에서 하는 말입니다.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니까. 군인이 뭐야 국가적 임무를 우선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 판국에 노가다 몇 명 살고 죽는 게 문제가 아니라니까”라고 말했다.
화가 난 시진은 “야! 너 말이야. 이 새끼야. 국가? 국가가 뭔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국가야. 너 같은 새끼도 위험에 처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구해내는 게 국가라고. 군인인 나한테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라고 국가가 주는 임무는 없으니까. 서류 구조가 그렇게 급하면 가서 직접 파”라며 삽을 건넸다.
현장 책임자는 “너 지금 큰 실수 하는 거야”라고 경고했고 시진은 “그럼 고맙고. 꺼져”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그때 천장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시진은 떨어지는 건물 잔해 속에서 현장 책임자를 보호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