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스페셜’에서 ‘개저씨’로 불리는 40대 중반 이상의 중년 남성의 현실을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427회에서는 ‘아저씨, 어쩌다 보니 개저씨’ 편이 전파를 탄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개저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바로 개저씨. 개+아저씨라는 의미의 개저씨는 자신의 나이와 지위를 무기로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는 40대 중반 이상의 중년 남성을 의미한다.
식당에서도 종업원들에게 반말은 예삿일. 제자들에게도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일삼는 중년들의 뻔뻔함에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노를 넘어 혐오에 가깝다.
최근 3년간 SNS에서 사용된 개저씨 관련 연관 검색어 분석 결과 개저씨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는 회사로 꼽혔다.
건축 설비 회사를 이끄는 58년 개띠, 한병용 대표. 그는 요즘 회사에 있는 젊은 여직원들이 영 못마땅하다. 출근 시간 전에 나와서 회의 준비를 하길 바라지만 직원들은 늘 정시에 출근한다. 또 업무의 연장인 회식을 빠지거나 회식 자리에서도 휴대전화만 만지는 행동에 분통이 터진다.
하지만 여직원들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의견을 구하지도 않는 회의 분위기, 음식 메뉴도 선택할 수 없는 일방적인 회식은 여전히 불편하기만 하다는 입장이다.
나의 아버지 일 수도 있는 개저씨. 이들이 개저씨에서 아저씨로, 아버지로,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 돌아갈 방법은 무엇인지, 1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 알아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