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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메밀면의 진짜 색깔에 대한 궁금증을 다룬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55회에서는 '막국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수요미식회'의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 코너에서는 메밀면의 진짜 색깔에 대한 궁금증이 조명됐다.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점박이 하얀 면이 진짜 메밀면인지 아니면 잿빛색 검정 면이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진짜 메밀면은 문천식씨 피부색이다"며 "정확히는 아이보리 색이다. 소면의 순백 색 보다 살색에 가깝다"고 답했다.
홍신애에 따르면 메밀은 껍질을 제거한 뒤 알맹이를 빻은 가루로 면을 만든다. 뽀얀색의 메밀가루로 면을 만들면 살색이 된다.
연구기관단체인 및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사람들은 보통 검정색 메밀면을 선호한다. 그게 메밀이 더 많이 첨가되서 건강한줄 안다"며 "사실은 태운 보리가루나 커피, 카카오로 색을 낸 것이다. 메밀면 색이 진하면 진할 수록 첨가물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