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채권시장이 국내 경기 하방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최근 급등세 조정을 받아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다”며 “전일 진행된 국고 30년물 입찰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이 다시 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나, 중국 무역수지 악화와 금주 예정된 금통위에 대한 인하 경계감 존재로 금리가 계속 상승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지표 개선, 미국채금리 상승까지 동반되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약해지긴 했으나, 장기적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와 동반 상승 가능성보다는 국내 경제지표 부진과 금통위 인하 기대감, 중국과 신흥국 성장률 둔화 등 강세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