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조경태 등 1차 공천 확정…김태환 낙천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11:48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11:48

최고위원회의 추인…이한구 "최고위 더 이상 참석 안해"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7일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등 9명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을 최종 추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공관위가 지난 4일 발표한 20대 총선 경선지역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 1차 명단의 심의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최고위는 먼저 단수공천 9곳과 우선공천 4곳을 이견 없이 추인했다. 이에 따라 이미 발표된 김태환 의원의 낙천이 확정됐다.

7일 최고위 참석하는 이한구 위원장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에는 단수추천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구미을에서 '공천 탈락' 통보를 받은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김태환 의원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비공개회의를 통해 이번 공천 결정에 대해 발언할 기회를 얻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구미을에 김 의원을 탈락시키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을 단수추천하는 결정을 확정했었다.

전날 자신의 지역구 공천 면접 심사에서 김 의원의 '공천 탈락'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던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으나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 단수추천은 문제가 있다는 종전 입장을 최고위원들에게 반복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결정이) 전부 다 의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더 이상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최고위에 가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이야기를 하면 우리의 독립성에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관리위는 독립된 기관"이라며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압력을 넣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김무성 대표 등 공관위의 입장에 비판적인 일부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르지 말라고 했다"며 "처음이니까 예의 차원에서 참석하는데 앞으로는 부를 일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