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오는 2017년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다리(교량)에 대해서도 시설물 정확한 정보가 구축된다.
국가가 관리하는 다리에만 적용되던 첨단교량관리체계(BMS)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되서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BMS 적용 지자체가 확대되면 전국의 노후화된 다리에 대한 정확한 보수 시기와 비용이 산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 교량 유지관리에 활용하고 있는 ‘첨단교량관리체계’(BMS)가 지자체가 관리하는 교량까지 적용된다. 우선 내년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첨단교량관리체계는 교량 제원, 점검 결과 등 상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해 결함조치 시기 및 방법 제시, 소요예산 추정, 우선순위 선정 등 유지관리 전략 수립을 돕는 체계다.
올해 안에 경기도가 관리중인 676개 교량의 정확한 현황 정보를 구축한다. 교량별 개선사항 및 개선시점을 도출 등 중장기 유지관리 전략을 수립한다. 내년부터는 경기도 내 교량의 손쉬운 안전점검과 합리적 유지관리 예산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자체는 관리 교량 수가 많고 노후화가 심해 관리비용 절감, 안전수준 향상 등 BMS 도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전국 2만9896개 교량 중 국가가 관리하는 다리는 6662개, 지자체가 관리하는 다리는 1만4057개다. 이 가운데 30년이 넘은 다리는 국가 201개, 지자체 2307개로 총 2786(9.3%)개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시설물 노후화, 차량 증가로 인해 교량 안전관리 비용이 계속 늘어나 각 지자체 재원확보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첨단교량관리체계의 지자체 확대 보급으로 체계적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