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다양한 페어…치명적 유혹이 시작된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09:09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측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페이지원·알앤디웍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창작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다양한 페어를 예고했다.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24곡의 넘버를 소화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마마, 돈크라이’는 배우의 개성과 역량이 최대한으로 드러나는 2인극 뮤지컬의 선두 공연이다.

천재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는 스토리에 독특한 분위기와 중독적인 락 넘버로 이루어져 두 배우의 호흡과 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

이에 지난 시즌까지 흥행 열풍을 이끈 송용진, 허규, 김호영, 고영빈, 이충주가 오리지널 멤버로서 무대를 든든히 지키고, 박영수와 임병근이 캐릭터를 바꾸어 참여하며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최재웅, 강영석, 김재범, 이창엽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했다.

◆극과 극 매력을 오가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송용진·허규·최재웅·박영수·김호영·강영석

성공적으로 지난 시즌을 이끈 송용진은 이번에도 송용진만의 프로페서V를 만들어내며 작품의 드라마틱한 요소를 살려낼 예정이다.

이어 초연부터 전 시즌 프로페서V를 맡아오며 ‘마돈크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은 허규는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날카로운 프로페서V를 다시 보여줄 것이다.

‘오케피’ ‘헤드윅’ ‘그날들’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하며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온 최재웅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파워풀한 모습과 관객을 유혹하는 뱀파이어의 능청맞은 모습까지 전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전 시즌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의 드라큘라 백작을 연기했던 박영수는 이번에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에서 슬픔에 가득 찬 모습을 넘나드는 프로페서V로 완벽 변신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합류한 김호영 역시 위트와 진지함, 슬픔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빠르게 전개하며, 배우로서의 그의 진가를 재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쓰릴미’ ‘모범생들’ 등 연달아 화제작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강영석은 여성관객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면서도 관객을 유혹하는 뱀파이어의 이중적인 면을 완벽히 그려낼 예정이다.

◆불멸의 매력을 지닌 카리스마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고영빈·김재범·임병근·이충주·이창엽

젠틀한 매력과 우아한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은 고영빈이 재연과 삼연에 이어 다시 드라큘라 백작으로 돌아와 넘볼 수 없는 아우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나쁜자석’ ‘쓰릴미’ ‘오케피’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김재범은 섬세한 감정연기와 묘한 분위기의 마스크로 새로운 드라큘라 백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2013년 공연에서 프로페서V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임병근 역시 드라큘라 백작으로 돌아왔다. 양날의 이미지를 지닌 그느 부드럽지만 때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드라큘라 백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장을 날려버릴 듯한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충주도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다시 합류한다. 이충주는 깊어진 연기와 여전한 가창력으로 그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마마, 돈크라이’로 뮤지컬 데뷔를 앞둔 이창엽은 훤칠한 키와 선 굵은 외모로 비현실적 존재감의 드라큘라 백작을 보여줄 예정. 외모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매력과 안정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마마, 돈크라이’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전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4월29일부터 5월22일까지이다. 또한 4월27일, 28일 양일간 프리뷰 공연을 가진다. 프리뷰 공연 티켓은 스테이지톡에서만 오픈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