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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글로벌 이벤트 확인 후 액션…우선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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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포트폴리오]① 중위험·중수익 성향, 주식 비중 30% 추천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4일 오후 2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국 양회,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에 영향을 줄 빅 이벤트가 이달에 잇따라 열린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교체보다 이벤트 결과를 확인한 후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 전문가 "섣부른 주식 매수 NO"

4일 뉴스핌이 은행·증권·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에서 글로벌 변동성에 대비할 중위험·중수익 투자자용 추천 포트폴리오로 주식 비중 30%를 제시한 곳이 가장 많았다. 대신증권,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한화생명 등 6곳(43%)이다.

씨티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50%, 60%를 추천했으며, KB국민은행과 메리츠종금증권은 20%로 제시했다.  

채권 투자 비중은 신한금융투자, 씨티은행, 하나은행 등 3곳이 30%를, 우리은행은 70%를 각각 권고했다. 현금 등 유동성 비중은 평균 16%였다.  

글로벌 증시는 새해들어 출렁거렸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가격도 반등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전세계MSCI 지수는 작년말 보다 6.9% 하락했다. 유로스톡스는 10% 이상 떨어졌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2%나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달에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 결과에 따라 시장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위험자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보다 현 포지션을 유지하라고 권유했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글로벌 이벤트에 따른 기대감이 이미 형성됐기 때문에, 지금 현금을 늘려 이벤트가 끝난 후 (위험자산을) 늘리는 것은 너무 공격적"이라며 "글로벌 이벤트가 동시에 끝나면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FOMC가 끝나면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시장에서는 연내 미국 금리인상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지만, 미국 고용이나 제조업 지표를 보면 이르면 2분기에 금리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일본 투자의견 "팔아라 VS 사라"

지난달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를 선언한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이 엇갈렸다. 비중 중립을 택한 기관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4곳은  축소, 3곳은 확대를 권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립'을 외쳤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본의 마이너스금리가 엔화 강세를 막지 못했다며 일본 은행주의 실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될 수 있는 자산규모가 적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도'를 권한 전문가들은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기업 이익 전망 악화가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아베노믹스를 이끌어온 엔화 약세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본에 유입된 자금 이탈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 약세 수혜로 수익이 증가했던 일본 기업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가"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미 일본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에 연내 추가 정책에 따라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수하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김임규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펀더멘털 둔화세를 우려할만하지만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했다"며 "연내 추가 통화정책 발표가 예상되면 강력한 재정정책으로 인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달 설문에 교보생명 (김효열 광화문 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WM사업부 투자자문 차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 팀장) 씨티은행 (이민구 자산관리상품부장) 우리은행 (조규송 WM사업단 상무) KEB하나은행 (정준환 투자상품서비스부 팀장) KB국민은행 (이승희 WM컨설팅부 팀장)  대신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정돈영 IPS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현대증권 (김임규 투자컨설팅센터장) NH투자증권 (이창목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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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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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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