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애덤 스콧, 혼다클래식 공동선두…롱퍼터 사용 안하고 첫 우승 기회잡아

기사입력 : 2016년02월28일 08:55

최종수정 : 2016년02월28일 08:55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롱퍼터(그립 끝을 배꼽 쪽에 붙이고 하는 샤프트가 긴 퍼터)를 사용했던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일반퍼터 사용 후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스콧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애덤 스콧이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혼다클래식 3라운드 12번홀에서 버디퍼트를 미스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016년 롱퍼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골프규칙이 바뀌면서 스콧은 일반 퍼터를 시용하고 있다.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3개월만이다.

스콧은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다. 2014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스콧은 2013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스콧은 공동4위로 출발했다.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6번부터 9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스콧은 12번과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가르시아를 제치고 단독선두가 됐다. 하지만 15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4타를 잃었다. 스콧은 1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가르시아가 버디를 잡는 바람에 공동 선두로 마쳤다.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2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3년6개월여만에 정상에 오른다.

세계랭킹 4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날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전날 2위였던 지미 워커(미국)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 더불보기 3개로 무려 9오버파 79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2타, 공동 32위로 급락했다.

한국선수들도 부진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2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합계 5오버파 215타로 공동 60위, 김시우(CJ오쇼핑)는 9오버파 219타로 최하위인 77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