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국내 노래방기기 선두업체인 금영의 자회사 매각 과정에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알선하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창업투자회사 전직 임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19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전 창업투자회사 부사장 조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와 함께 이 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한화투자증권 이모 지점장과 B투자자문사 김모 대표도 최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9월 초 금영으로부터 1억5600만원을 나눠 받고 자회사인 음향장비업체 '르네코'의 주식 145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28억원에 한꺼번에 매각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금영은 지난 2012년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르네코의 지분을 인수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해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이후 금영은 르네코 매각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그러던 중 이들에게 돈을 주고 한 증권사를 소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