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멤버'에서 최고의 악역 연기를 펼쳐 인기를 모은 남궁민이 마지막회에서 역대급 포스를 뿜어냈다.
남궁민은 18일 오후 방송한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마지막회에서 드라마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리멤버' 마지막회에서 재판부는 남규만(남궁민)이 서촌여대생살인사건의 주범으로 인정되고 죄질이 나쁘며 뉘우치는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연기자지망생을 밀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점 등 추가범죄도 인정된다며 남궁민에게 사형을 판결했다.
아버지 남일호(한진희)의 압력으로 판사가 바뀐 상황만 믿던 남궁민은 분노했다. 판사에게 욕설을 퍼붇던 남규만은 자신을 뜯어 말리는 홍변호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피고석에서 뛰어올라 법정 가운데로 튀어나온 남규만은 경위들이 뜯어말리는 가운데 서진우(유승호)를 해코지하려고 했다.
판사는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남궁민에게 주의를 줬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남규만은 "판사 너 이 XX,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다 죽여버릴 거야. 내가 곧 법이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남규만은 감옥에 간 뒤에도 갑질연기를 펼치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수액 한 대만 꽂아보라며 의사를 하대하는가 하면 감옥에서 나가기만 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서진우를 협박했다.
한편 이날 '리멤버 아들의 전쟁' 마지막회에서 남궁민은 쓸모가 없어진 것은 아들일지라도 버리는 게 맞다는 한진희의 말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